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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행복4

평일 우천 취소된 야구 티켓, 당근으로 일요일 좌석 겟! 야구는 이래야 재미있다 40대 중반 아빠의 눈으로 본 인천SSG랜더스필드 직관기. 우천 취소부터 당근마켓 구매까지, 드라마 같았던 하루를 풀어놓습니다. 시작은 비관적이었다사실 이번 야구 관람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기아 팬이지만 인천에 살고 있다 보니 SSG 랜더스 무료 회원가입을 해두었는데, 이게 한 몫을 했다. SSG 랜더스 무료 회원은 티켓링크 예매 오픈보다 하루 더 일찍 예매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어서 말이다.15일 일요일, 우연히 랜더스 앱에 들어갔다가 20일 금요일 경기 SKY뷰 석을 발견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좌석이 많이 남아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바로 예매했다. 진아와 지유는 당연히 엄청 좋아했다. 그런데 문제는 날씨였다. 2-3일 전부터 일기예보에 비 온다고 나오더니, 내가 무심코 "일기 예보 .. 2025. 6. 23.
에버랜드에서 야구 경기를 보다니! 가족 나들이 대만족 후기 지난 5월 4일, 우리 가족의 특별한 에버랜드 데이를 공유해요!어린이날 연휴 첫날, 딸들과 아내와 함께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났어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특별한 경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바로 에버랜드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으로 무장한 우리 가족!기아 유니폼을 맞춰 입고 에버랜드에 도착해서 놀이기구를 몇개 탄 후에 포시즌스가든으로 가서 응원 수건을 받기 위해서 줄을 섰어요. 조금 후에 직원분이 줄을 서있는 사람들 손등에 스티커를 붙여주셨어요. 진아와 지유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시간내에 잘 맞춰가서 응원 수건까지 받아서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에버랜드는 5월 3~6일 야외 정원인 포시즌스가든에서 길이 24m·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프로야구 .. 2025. 6. 20.
새벽 5시 기상해서 대전 가봤더니... 4만원짜리 망고시루 1시간 줄서서 먹은 찐후기 새벽 5시 기상부터 시작된 4인가족 대전 망고시루 원정기!⏰ 우리 가족의 타이트한 스케줄오전 5:00 기상 (인천 거주)오전 6:00 집 출발오전 7:30 서울역 KTX 탑승오전 8:30 대전역 도착오전 9:00-10:00 성심당 대기줄오후 12:00-17:00 국립중앙과학관오후 20:00 집 도착 새벽 5시, 망고시루를 향한 여정의 시작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된 새벽 5시! 평소 주말에는 늦잠을 자는 우리 가족이지만, 오늘만큼은 달랐어요. 바로 성심당의 전설적인 망고시루를 맛보기 위해서였거든요."엄마, 진짜 망고시루가 그렇게 맛있어?" 잠에서 덜 깬 지유가 부스스한 목소리로 물어봅니다.성심당의 망고시루는 지난해 출시되어 판매 가격이 4만3000원으로, 성심당 시루 시리즈를 맛본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메뉴로.. 2025. 6. 19.
정읍 김명관 고택에서 조선시대 체험! 아이들과 떠난 타임머신 여행기 새벽 6시, 잠이 덜 깬 눈으로 알람을 껐다. 평소라면 "엄마 5분만 더..."를 외치며 이불을 끌어올릴 진아와 지유도 오늘만큼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3달 전부터 예약해두었던 '타임 인 조선' 프로그램이 드디어 시작되는 날이었다. 아는분이 추천해준 김명관 고택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위해 인천에서 정읍까지 4시간의 긴 여행길을 떠났다. 차 안에서 아이들은 "재밌겠다!", "너무 설레어~", "가면 뭐하는거야?" 등등 끝없는 질문 공세를 펼쳤다. 졸린 눈을 비비며 대답도 하는둥 마는둥 운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런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오랜만이라 마음이 따뜻했다.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의 시작김명관이 조선 정조 8년(1784)에 세운 집이다. 뒷쪽으로 창하산이 있고 앞쪽에는 동진강 상류가 흐르는.. 2025. 6. 18.